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는 모과차

모과차는 모과 열매를 사용하여 만든 차로,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고대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전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도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모과차는 모과를 작게 슬라이스 하여 건조한 후 물에 끓여서 마시는데, 기호에 따라 꿀이나 대추를 넣으면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모과차의 장단점

모과차의 장점

- 숙취 해소: 모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당과 비타민C는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피로를 풀어주어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여 숙취 시 동반되는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해소: 모과차에 함유되어 있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분비를 억제하여 피로 해소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 기관지 건강: 모과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비타민C 및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 들은 기관지를 따뜻하게 하여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 관련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여 환절기나 겨울철에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뼈 건강: 모과차에 함유된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밀도를 강화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뼈가 튼튼해짐에 따라 뼈의 밀도가 약해짐으로써 생긴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 소화 효과: 모과차의 유기산 성분들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여 소화불량으로 속이 거북하거나 좋지 않을 때 소화를 도와주어 속이 편해지게 합니다. 그리고 모과는 갑작스러운 위경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식중독 치료: 모과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인 사과산과 구연산이 위의 소화 효소를 촉진하여 식중독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 피부 미용: 모과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과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하여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여 매끈하고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피부의 노화를 유발하는 요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작용을 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근육통 완화: 모과차는 근육통을 줄여주고 그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과차의 유기산 성분들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모과차의 단점

- 변비 유발: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모과차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과는 떫고 시큼한 맛이 있어서 소화를 돕지만, 열이 많은 사람은 소화가 너무 잘 되어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많은 사람은 모과차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 질환 주의: 신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모과차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모과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여 혈압 상승이나 심장 부정맥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모과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차의 특징

- 모과차는 숙취해소 및 소화불량을 개선해줍니다. 모과가 가진 풍부한 유기산 덕분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구토 및 설사를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과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 모과차는 감기나 기침, 가래,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모과에는 비타민 C와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모과청으로 만들어 꿀과 함께 드시면 더 좋습니다.

- 모과차는 뼈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이지만 칼륨과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모과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많아서 혈압 조절에도 좋습니다.

- 모과차는 산모의 입덧을 완화시켜줍니다. 모과의 신맛은 각종 유기산, 사과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 효소를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줍니다. 산모가 입덧으로 식욕이 없을 때, 따뜻한 모과차를 마시면 입맛이 돌아오고 체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과차의 효능은 많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모과차는 당분이 많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분들은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상담 후 드셔야 합니다.

- 모과차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모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피하시거나 적은 양으로 시도해보세요.

- 모과차는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분들이나 수술 전후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차를 만드는 법

모과차는 한국의 전통 음료 중 하나로, 모과라는 과일을 말린 후 물에 우려서 만듭니다. 모과차는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화를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음과 같은 재료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재료]

- 말린 모과 100g

- 물 2L

- 설탕 100g

- 꿀 2큰술

- 냄비, 체, 병

 

[만드는방법]

- 모과를 깨끗이 씻은 후 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거나 채반에 두어 물기를 말립니다.

- 모과를 길게 반으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합니다.

- 손질한 모과를 얇게 썰으세요. 편으로 썰어도 좋고, 채썰기를 해도 좋습니다. 가능한 한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 썰은 모과를 깨끗한 유리병에 담으세요. 모과가 병의 2/3 정도 차도록 합니다.

- 설탕이나 꿀을 모과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설탕이나 꿀의 양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설탕이나 꿀이 모과의 1/3 정도 차도록 합니다.

- 유리병을 밀폐하고, 뚜껑 부분을 물에 적신 천으로 감싸줍니다. 이렇게 하면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 유리병을 따뜻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하루에 한 번씩 병을 흔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나 꿀이 잘 녹아 모과와 잘 섞일 수 있습니다.

- 약 2주 정도 지나면 모과차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모과차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 모과차를 드실 때는, 유리병에서 적당량을 따라서 뜨거운 물이나 찬물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모과도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모과차와 어울리는 음식

모과차는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차갑게 마셔도 좋습니다. 모과차와 어울리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나 쿠키, 달콤하고 쫄깃한 인절미나 찹쌀떡, 상큼하고 새콤한 과일이나 샐러드 등이 좋습니다. 모과차는 겨울철에 따뜻하게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철에 차갑게 마시면 목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건강한 음료인 모과차를 직접 만들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세요.